사람은 누구나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. ‘내일부터 해야지’라는 말은 잠시 마음의 안정을 주지만, 결국 자기 신뢰를 무너뜨리는 작은 약속 위반이 된다. 미루는 습관은 게으름이 아니라, 두려움과 완벽주의의 합작품이다. 하지만 다행히도 이 습관은 훈련으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.이 글에서는 의지나 동기보다 더 근본적인 접근으로, 하루 단위로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구체적인 훈련법을 다룬다. 단 7일만 실천해도 ‘해야 하는 일’을 미루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뇌의 리듬이 만들어진다. 1️⃣ 미루는 습관의 본질은 ‘감정 회피’다사람은 어려운 일을 미루기보다, 그 일을 시작할 때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.예를 들어 보고서를 쓰는 일이 싫은 것이 아니라, “잘해야 ..